경북도, 올해 국가하천 438억원, 지방하천 1천518억원 투자

 
경북도는 낙동강 살리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지류하천 살리기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국가하천 438억원, 지방하천 1천518억원을 투자, 자연과 환경이 살아숨쉬는 지류하천 살리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하천사업은 획일적인 제방개수 위주의 하천사업에 투자했으나 올해는 낙동강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류하천 살리기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하천개수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낙동강사업으로 인해 지류하천의 생태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낙동강 지류하천 17개에 대해서도 하천기본계획을 변경, 검토해 문제점이 나오면 대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업체 기술력 제고를 위해 실시설계용역 시 지역 업체의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지역 업체 지분율을 30%에서 40%로 높이는 동시에 중앙과 지방의 1대 1 매칭을 중앙 1대 지방 2의 매칭으로 높여 지역 업체의 참여 지분을 높였다.

경북도 안종록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올해에 SOC예산이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도가 줄기차게 지류하천사업의 필요성을 정부, 국회 등에 건의 설득한 결과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정비사업에 1찬956억원을 확보했다"며 "지류하천살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여 낙동강과 지류하천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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