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임실천을 친환경적 생태하천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하천 환경 조성 사업에 임실천이 선정되면서 오는 3월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2014년까지 모두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임실천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임실천 하천환경조성사업은 임실읍 성가리에서 두곡리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축제 및 호안 정비 4㎞를 취입보정비와 수질정화습지
 
조성을 비롯해 산책로, 쉼터, 식생군락지 등을 조성한다.

또 옛 하천모습 되찾기를 위한 하천물길 복원, 생태숲 조성과 임실치즈와 연계해 추진되며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전망되고 있다.

임실군은 임실천 상류인 임실읍 오정리에서 지산리까지 수해상습지구 2.9㎞ 미개수 구간으로 확정한 뒤 2010년 수해복구사업 개선
 
복구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교량 4곳과 축제 및 호안 4.7㎞, 취입보 및 낙차보 4곳을 올해 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