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금오천 중간에 일명 잠수교(세울교)가 장마철에는 일반 시민들이 건너기에 위험하기에 시민들에 원활한 통행권 확보를 위한 아치형 다리 설치와 장마대비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이곳 주위로는 금오산 관문도로 지역으로 올림픽기념관, 어르신 전당, 도립도서관, 금오초등학교 등 체육 및 편의시설이 산재해 신설 타당성을 뒷받침 한다.

잠수교는 평상시 시민들의 통행로로 이용되다 홍수시 물에 잠기도록 설치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 현재 잠수교 위로 물이 앝다고 판단, 건너게 되면 물살과 낙차로 인해 물길에 보행자가 휩쓸릴 염려가 있다.

이밖에도 지역 최대관광지인 금오산 일원에 랜드마크적 의미부여 차원에서도 고려될 필요성이 있다.

시민 A씨는 "이곳은 폭우가 쏟아지면 건너기가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구미역 등 시내로 연결되기에 학생들과 노약자 등을 고려한 행정지원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본격적인 장마기간을 감안, 보행이 불가능하게 되면 간이 형태의 보행자를 통제할 출입금지 시설설치 운영이 이뤄지는 보완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현재 잠수교 인근에 수변도시 조성차원에 목교 설치가 실시설계용역중이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