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공공디자인 흐르는 예술하천'

 
 
안양시 도심을 흐르는 안양천이 생태하천을 넘어 공공디자인이 접목된 예술하천으로 탈바꿈했다.

안양시는 2010년1월부터 안양천 지류인 학의천 등 10곳에서 시작한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추진한 이 사업은 비산대교와 안일, 덕천, 양명교 등 교량 아래와 하천변 곳곳에 공공디자인이 가미된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또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과 충훈2교 하천제방 등 2곳에 미니 카페를 열어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안양2동 대우아파트 앞과 비산2동 중앙초교 뒤편의 통학로를 개선하고 인도와 자전거 도로 분리, 인근지역과의 거리와 방향표지판 등 각종 편의 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구절초, 꿀풀, 팝나무, 원추리 등 계절에 어울리는 수목을 심어 안양천을 더욱 아름답게 꾸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이 맑은 물과 공공디자인, 편의시설이 곁들여진 예술하천으로 탈바꿈했다"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news.i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