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천보수원 채용으로 하천 관리 나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하천보수원 130명을 채용해 전국 국가하천에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채용된 하천보수원은 현장에서 하천 순찰, 일상점검, 보수 등 상시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향후 이들은 전국에 배치돼 한강 등 주요 국가하천 1284km 제방, 호안 등 주요시설물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채용은 각 지역별로 지방국토관청과 지방고용센터 합동 공개채용으로 이뤄졌다. 총 130명 채용에 1670명 응시로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채용된 보수원은 남성이 126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20~30대가 90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하천보수원 채용으로 국가하천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및 불법행위 근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하천보수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하천법에 대한 이해부터 점검∙보수 요령, 지자체 관리사례 등 다양한 실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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